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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ENA 월화 드라마 (줄거리, 주요 인물, 감상 포인트, 원작 비교, 추천 대상)

by 콘텐츠읽는남자 2025. 7. 16.

살롱 드 홈즈 ENA 월화 드라마 포스터 사진

2025년 6월 16일에 첫 방송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부 탐정단의 활약을 담은 코믹 추리 드라마다.
전직 에이스 형사, 보험왕 출신 슈퍼 사장, 알바의 여왕, 그리고 추리력 만렙 주부까지.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주부들이 모여 아파트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한다.
이 드라마는 사소한 민원부터 충격적인 범죄까지 다루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동시에 전해주는 게 특징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멀어졌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이 드라마는 일상의 유쾌함과 정의를 찾는 기쁨을 함께 선물해 준다.


줄거리

광선주공아파트에 사는 공미리, 추경자, 박소희, 전지현은 아파트 내 일상 속 괴짜들을 응징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부 탐정단을 결성하게 된다.
처음엔 주차 민폐, 바바리맨 같은 소소한 문제 해결에서 시작하지만, 어느 날 아파트 내에서 잘린 손목이 발견되며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자 이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공동체 안에서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야기는 점점 스릴러의 결로 흘러가지만, 유쾌한 케미와 생활밀착형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건의 실마리는 가까운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며, 캐릭터 각자의 상처와 성장도 함께 다뤄지기 때문에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라 인간 드라마로서의 매력도 크다. 매회 다른 사건과 이슈들이 등장하면서 에피소드 구조로 구성돼, 누구나 가볍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요 인물

  • 공미리(이시영)
    뛰어난 직감과 추리력을 갖춘 주부. 탐정단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사건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 추경자(정영주)
    전직 에이스 형사답게 수사 감각과 행동력이 뛰어나며, 정의감도 남다르다.
  • 박소희(김다솜)
    생활력 강한 미혼모이자 알바의 여왕. 발 빠른 정보력과 행동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전지현(남기애)
    보험왕 출신 슈퍼사장. 넓은 인맥과 동네 소문에 밝아 탐정단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
  • 노강식(오대환)
    추경자의 남편이자 경찰. 겉으론 무심한 듯하지만 아내와 탐정단을 은근히 돕는다.
  • 박승호(정상훈)
    공미리의 남편이자 헬스트레이너.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더하는 감초 캐릭터다.

감상 포인트

  1. 코믹과 추리의 환상적인 조합
    아파트 이슈를 추리와 웃음으로 풀어내며, 부담 없이 보기 좋다.
  2. 빌런 응징의 사이다 전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갑질이나 민폐를 주부들이 통쾌하게 해결해 준다.
  3. 캐릭터 조합의 균형감
    네 명의 여성 캐릭터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활약하면서도 팀워크를 이룬다.
  4. 리얼한 생활 밀착형 소재
    층간소음,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이야기의 시작점이다.
  5. 따뜻한 공동체의 회복
    범인을 찾는 과정 속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연대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6. 연기력과 대사 감각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일상 대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특히 사건의 전개보다는 관계의 결을 살리는 연출이 돋보인다.

원작 비교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은 미스터리의 진중한 분위기가 강하다.
드라마는 원작을 바탕으로 하되, 코믹과 워맨스, 액션 요소를 더해 대중적으로 각색했다.
원작을 본 이들은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고, 드라마로 먼저 입문해도 부담 없다.
드라마에서는 각 인물의 서사를 더욱 부각하고, 주부 탐정단이라는 집단의 연대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추천 대상

  • 아파트 생활 공감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 여성 캐릭터 중심의 추리물에 끌리는 시청자
  • 통쾌한 전개와 따뜻한 결말을 선호하는 분
  •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의 연기를 보고 싶은 분

살롱 드 홈즈는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불편과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공감형 드라마이자,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켜내는 이야기다.
광선주공아파트의 네 주부가 보여주는 정의, 연대, 성장의 여정을 통해 이 시대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꿈꾸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이 드라마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상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고, 삶을 조금 더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살롱 드 홈즈, 어떻게 보셨나요?
당신이라면 탐정단에 들어가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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