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은 2025년 7월 21일 ENA에서 첫 방송된 액션 스릴러로,
카카오웹툰 원작의 충격적인 설정을 현실에 무게감 있게 이식한 작품입니다.
양부모에게 버려지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환불된 아이들’이
사회와 시스템에 복수하며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원작 웹툰이 웹툰 어워드 창의상 수상작인 만큼,
드라마에서도 현실이 감춰진 불법 입양 카르텔을 직접적으로 조명하며
강렬한 몰입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어린 시절 버려지고 기적처럼 살아남은 김아현(원진아)과 동료 아이들
최시우(강지용), 석수(오승준), 주안(안지호), 소미(이나은)은
비밀 아지트에서 생존 훈련을 받으며 성인이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사고팔고 ‘환불’까지 가능하게 했던 불법 입양 브로커 조직에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하는데, 그 중심에는 SH 의료재단 대표인 김세희(염정아)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인간병기로 키우려는 그녀와, 조직 실무자 정현(김진영)의 대립이 긴장감을 견인합니다.
주요 인물
- 김세희(염정아): SH 의료재단 대표이자 입양 카르텔의 우두머리.
- 김아현(원진아): 생존 아이들의 리더로 등장하며 복수의 중심이 됩니다.
- 우태식(최영준): 불법 입양 조직의 전 실무자. 환불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시작합니다.
- 정현(김진영): 김세희의 오른팔로 남자아이들을 인간병기로 양육합니다.
- 최시우(강지용), 석수(오승준), 주안(안지호), 소미(이나은):
각자 독특한 배경과 상처를 지닌 아이들이며, 생존과 복수를 선택해 행동합니다. - 김세희의 딸(김지안), 윤세훈(송영규), 한철수(임재명) 등도 이야기의 갈등 축을 형성합니다.
감상 포인트
- 파격적인 세계관: ‘아이 환불’이라는 잔혹한 설정이 사회 시스템의 그늘을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 강렬한 시청자 첫 반응: 1회 방송 직후 “애들이 볼까 봐 무섭다” “액션 영화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 캐릭터 중심의 연기 몰입도: 염정아·원진아·최영준·김진영 배우들이 캐릭터의 내면을 강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 고밀도 전개와 긴장감: 8부작임에도 속도감 있는 서사 전개와 밀도 높은 액션 장면이 시청 집중도를 높입니다.
- 사회 비판 의식: 부모에게 버림받는 아이들을 통해 가족, 제도, 인간성에 대한 근본 질문을 던집니다.
추천 대상
- 강렬하고 독특한 장르물을 좋아하는 시청자
- 잔혹한 현실을 직시하는 사회 드라마에 관심 있는 분
- 배우 염정아·원진아·김진영·최영준 등 연기력을 보고 싶은 분
- 액션과 메시지의 조화를 기대하는 장르물 팬
마무리
‘아이쇼핑’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절규와 생존, 그리고 어른 사회의 책임을 향한 날 선 메시지까지 담아낸 작품입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충격과 긴장을 안겨주며,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습니다.
첫 방송부터 호불호를 극명하게 만든 이 드라마,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생존 아이들의 복수를 통해 던지는 질문,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