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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킥킥 KBS2 드라마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추천 대상, 마무리)

by 콘텐츠읽는남자 2025. 8. 2.

킥킥킥킥 드라마 포스터 사진

2025년 2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KBS 2 TV에서 방영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킥킥킥킥》은

제목만큼이나 유쾌한 웃음을 전하려는 의도가 담긴 작품입니다.

천만 배우였던 지진희와, 한때 스타 PD였던 이규형이 함께 콘텐츠 제작사를 창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그들의 도전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현실 속 고민과 갈등, 협업의 진정성을 코믹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지배우(지진희 분)는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지나,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합니다.

파트너인 조피디(이규형 분)는 방송국에서 전설로 남은 PD 출신으로, 현실 감각은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이들은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하고,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팀워크와 개성 넘치는 팀원들 덕분에 매 순간이 사건의 연속입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라는 생소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부딪히고, 성장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드라마의 중심축이 됩니다.


등장인물

  • 지진희: 콘텐츠 제작사 대표로 변신한 전직 톱스타 ‘지배우’. 위엄과 허당미를 오가는 매력적인 리더입니다.
  • 이규형: 스타 PD 출신 ‘조피디’. 이상주의적이지만 추진력은 확실한 인물로, 제작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 백지원: 팀의 감정코치 겸 테라피스트. 갈등 상황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입니다.
  • 이민재: 신입 PD.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고민하며 성장하는 청년 캐릭터입니다.
  • 왕조연, 강태호, 노인성, 가주하, 마크: 예능·로판 작가, 베테랑 PD, 만능 해결사, 막내 작가, 싱어송라이터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이 모여 독특한 케미를 만들어냅니다.
  • 몽이: 제작사의 반려견이자 상징적 존재로, 힐링 요소를 담당합니다.

 


감상평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시청률은 초반 2.1%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 0.3%까지 하락하며, KBS 역대 최저 시청률 드라마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죠.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째, 과장된 연출과 억지스러운 유머가 시청자에게 제대로 와닿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고,

둘째로는 개연성 부족과 전개 흐름의 부자연스러움이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국 퇴사자들이 콘텐츠 시장에 도전하는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변화의 흐름을 드라마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평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진희와 이규형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극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추천 대상

  • 콘텐츠 제작, 유튜브 산업에 관심이 많은 분
  • 배우 지진희, 이규형의 연기를 좋아하시는 분
  •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
  • 오피스 코미디 장르에 익숙하신 분

반면, 극의 개연성이나 스토리 짜임새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아쉬움이 클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서사보다는 캐릭터 중심 에피소드 위주의 구성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면을 염두에 두고 시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킥킥킥킥》은 대중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시선은 높이 평가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변화를 웃음으로 풀어내고자 했던 제작진의 의도가 보였던 드라마였죠.
이 드라마를 통해, ‘재도전’과 ‘협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방송 기간: 2025년 2월 5일 ~ 3월 13일 (총 12부작)
  • 방송사: KBS 2TV
  • 장르: 오피스 코미디
  • 주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외
  • 줄거리: 전직 배우와 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차리고 유튜브에 도전하는 이야기
  • 특징: 시청률 부진, 신선한 캐릭터 조합, 개연성 부족, 공감형 소재
  •  

 

여러분이라면 방송국을 떠나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지진희와 이규형의 조합,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