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대로 된 슈퍼히어로 드라마가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그 물음에 답을 줄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등장했어요.
KBS2와 디즈니플러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새 드라마 '트웰브'는
한국적인 12지신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액션물이에요.
게다가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등 화려한 캐스팅에
무려 8부작으로 압축된 구성이라 몰입도 있는 전개까지 기대되죠.
지상파와 OTT 동시 방영이라는 포맷도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아요.
이제 진짜 '한국형 히어로 유니버스'의 시작이 될지, 함께 살펴볼까요?
줄거리
수천 년 전, 세상을 위협했던 악귀 ‘오귀’가 다시 봉인을 깨고 부활합니다.
그를 막기 위해 인간 세상에 섞여 살아가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천사들이
각자의 능력을 되살려 다시 뭉치게 되죠.
이들은 각기 다른 동물의 상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고,
과거 전투에서의 상처와 희생을 안고 있는 인물들이에요.
악귀를 물리치는 단순한 싸움 그 이상의 의미,
즉 존재의 이유와 구속, 그리고 연대에 대한 질문이 깔려 있는 이야기예요.
특히 각 천사 캐릭터가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설정은
보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켜줍니다.
판타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선이 살아 있어서 더 기대되죠.
등장인물
- 태산 (마동석): 호랑이 천사이자 12천사의 리더. 과거 동료의 희생 이후 스스로를 자책하며 은둔했지만, 세상이 위협받자 다시 검을 쥐게 돼요.
- 오귀 (박형식): 까마귀를 상징하는 절대 빌런. 어둠 속에서 부활해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존재로, 박형식의 이미지 변신이 주목됩니다.
- 원승 (서인국): 원숭이 천사. 이성과 전략을 겸비한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 리더인 태산과 종종 의견이 부딪히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
- 미르 (이주빈): 용 천사. 과거 봉인된 힘의 핵심을 알고 있는 존재로, 이야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 도니, 강지, 쥐돌, 말숙, 방울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 각각 돼지·개·쥐·말·뱀을 상징하는 천사로, 유쾌하거나 치열하거나 개성 넘치는 서브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더해요.
- 마록 (성동일): 천사들을 조율하는 관리자이자, 신과 인간 사이를 잇는 중간자.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차별점
'트웰브'는 단순한 히어로 드라마와는 다릅니다.
무엇보다 '12지신'이라는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색달라요.
서양 히어로물과는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죠.
또한 단 8부작으로 구성되어, 이야기의 밀도와 속도감이 뛰어나고
KBS2라는 지상파 채널과 디즈니플러스라는 OTT 플랫폼에서 동시에 방영된다는 점도
시청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에요.
OTT만의 화려한 시각 효과와 지상파 특유의 감정 서사가 적절히 믹스될 가능성도 크고요.
기대 포인트
- 마동석 특유의 강력한 액션 연기를 12지신 리더 역할로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돼요.
- 박형식이 처음으로 빌런을 연기한다는 점도 포인트. 카리스마 있는 악역의 탄생일지 궁금하죠.
- 12지신이라는 친숙한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꽤 신선합니다.
- 짧고 굵은 8부작 구성이라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요.
-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각각의 상징성과 서사가 살아 있어서
캐릭터 간의 케미와 갈등 구조도 볼만할 것 같아요. - 한국에서 보기 드문 ‘팀형 히어로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즌 확장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추천 대상
- 액션 히어로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
-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팬이라면 무조건 체크
- 12지신, 판타지, 팀 플레이 요소를 좋아하는 분
- 지상파와 OTT 둘 다 챙겨보는 분들
- 한국형 히어로 유니버스가 궁금한 분
- 짧고 임팩트 있는 서사에 매력을 느끼는 시청자
요약정리
장르는 판타지, 액션, 슈퍼히어로물이며
2025년 8월 23일 첫 방송 예정입니다.
KBS2에서 주말 밤 9시 20분 방영되며,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동시에 공개돼요.
총 8부작으로 구성되며 회당 약 80분 분량입니다.
주요 출연진은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성동일 등이 참여하고
드라마의 주요 특징은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세계관,
빠른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 동서양 소재의 결합 등이 있어요.
마무리
'트웰브'는 단순히 화려한 캐스팅만 보고 기대할 작품이 아니에요.
우리에게 익숙한 12지신이라는 소재가 어떤 식으로 슈퍼히어로 장르와 맞물릴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팀워크와 감정선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가 가장 기대되시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