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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추천 대상, 마무리)

by 콘텐츠읽는남자 2025. 8. 13.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드라마 포스터 사진

법정 드라마지만 딱딱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은 작품을 찾고 있다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제격이에요.

정의롭지만 사회생활은 서툰 신입 변호사와, 차갑지만 깊은 내면을 가진 베테랑 변호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실력과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은 법의 세계를 몰라도 충분히 몰입하게 해요.

처음엔 차갑게만 보였던 윤석훈이, 강효민의 열정과 순수함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도 묘하게 설레고 따뜻합니다.

과연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어떻게 얽혀갈지 궁금해집니다.

줄거리

JTBC 토일 드라마로, 2025년 8월 2일부터 방영 중입니다.

법무법인 율림을 배경으로, 로스쿨 수석 출신 신입 변호사 강효민이 칼같이 냉정해 보이지만

실력 있는 베테랑 변호사 윤석훈과 한 팀을 이루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방송 초반부터 매회 사건 하나씩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첫 회에는 남편의 난임 소송, 이후 아동 학대, 비접촉 교통사고, 명예훼손,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룹니다.

재판 장면에서는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판사와 배심원의 표정 변화, 증인석에 선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사연이 부각되죠.

승소가 반드시 해피엔딩이 아닌 경우도 많아, 시청자로 하여금 법의 한계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곱씹게 합니다.

윤석훈의 날카로운 질문과 강효민의 진심 어린 변론이 대비를 이루며, 각 사건에 몰입도를 높입니다.

등장인물

윤석훈(이진욱) – 로펌 율림의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로, 냉철하지만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베테랑. 직설적인 성격으로 후배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후배를 성장시키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강효민(정채연) – 로스쿨 수석 출신의 신입 변호사로 정의롭고 당차지만 인간관계에는 서툰 인물. 때로는 이상주의적인 발언으로 팀 분위기를 흔들기도 하지만, 사건을 대하는 순수한 열정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진우(이학주) – 율림의 실무를 책임지는 중간급 변호사로, 차분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조력자.
허민정(전혜빈) – 율림 소속의 어쏘 변호사로, 현장에서 강효민과 호흡을 맞추며 성장하는 인물.

이외에도 검사, 판사, 의뢰인, 기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합니다.

감상평

이 드라마의 매력은 한 회 한 회 완결되는 사건 구조에 있습니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할 때마다 주제와 분위기가 바뀌어 지루할 틈이 없고,

각 사건이 끝날 때마다 주인공들의 관계도 조금씩 변화합니다.

특히 강효민이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성장하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재판 장면뿐 아니라, 사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로펌 내부의 전략 회의,

증거를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조사 장면 등 현실감 있는 연출도 돋보입니다.

시청률은 첫 회 3.7%에서 시작해 4회 만에 10%를 돌파했고,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호흡, 탄탄한 스토리, 사회적인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증거입니다.

추천 대상

법정물보다는 인간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
복잡한 사회 문제 속에서 공감과 성장을 보고 싶은 사람
이진욱과 정채연의 연기 호흡이 궁금한 팬
한 회만 봐도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고 드라마로 생각할 거리를 얻고 싶은 사람

마무리

‘에스콰이어’는 단단한 연기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현실 속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겹씩 쌓아가는 드라마입니다.

법과 판결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다음 사건이 기다려질 만큼 흡입력이 강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명: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JTBC, 2025년 8월 2일~)
주요 인물: 윤석훈(이진욱), 강효민(정채연)
포인트: 정의와 성장을 담은 인간 중심 법정 드라마
시청률: 첫 회 3.7% → 4회 만에 10% 돌파,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1위
추천 대상: 인간 드라마, 감정 공감, 배우 케미, 탄탄한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