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흑역사를 딛고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연애에 서툰 조소과 과탑 바니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빠들과 엮이며,
잊고 있었던 설렘을 하나씩 되찾아가는 캠퍼스 로맨스예요.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연애의 실수와 그로 인한 주저함, 하지만 다시 사랑하고 싶은 용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 감정이에요.
바니의 두근거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마음속 첫사랑의 기억도 하나씩 떠오르게 되죠.
게다가 요즘 보기 드문 깔끔한 청춘 로맨스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예요.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이렇게 몰입될 수 있다니, 정말 반갑지 않나요?
줄거리
예인대학교 조소과 2학년 반희진(노정의)은 외모, 성적, 성격까지 모두 갖춘 완벽녀로, 과에서 늘 주목받는 존재예요.
하지만 과거 첫사랑에서 보기 좋게 차인 이후, 연애는 멀리하고 학업과 작품에만 집중 중이죠.
그러던 어느 날, 바니의 일상에 다섯 명의 매력적인 남자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돼요.
무심한 듯 따뜻한 시각디자인과 과대표 황재열, 허당미 가득한 재벌 손자 차지원,
아이돌급 외모의 조각가 조아랑, 바니의 오랜 첫사랑 진현오와 다시 엮이면서 바니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져 갑니다.
닫혀 있던 감정을 흔드는 이들의 존재는 단순한 썸을 넘어서 바니의 성장까지 그려내며, 매 회 새로운 설렘을 선사해요.
그들의 관계는 단순히 삼각관계를 넘어서 각자만의 상처와 성장 서사를 함께 품고 있어서 더 흥미롭고 따뜻하게 다가와요.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MBC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주요 인물
- 반희진(노정의)
조소과 2학년. 성실하고 당찬 성격의 ‘과탑’. 겉으론 완벽하지만, 연애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인물. - 황재열(이채민)
시각디자인과 과대표. 무심한 말투와 행동 속에 따뜻함을 품고 있는, 전형적인 츤데레 스타일. - 차지원(조준영)
바니의 오랜 친구이자 재벌가 손자. 허당미 넘치지만, 위기 상황에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 - 조아랑(김현진)
예술계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조각과 천재. 바니에게만은 아이처럼 순수한 면모를 드러냄. - 진현오(홍민기)
바니의 첫사랑. 현재는 프로 농구 유망주로 성장해 돌아왔고, 다시 그녀와 엮이게 되면서 감정을 흔들어요. - 권보배 & 남꽃님(서사무엘, 김지성)
바니의 절친. 연애와 인생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현실 조력자들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인물들. - 하은정 교수(이칸희)
조소과 교수이자 바니의 멘토. 작품과 인생 모두에서 따끔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인물.
감상 포인트
- 첫사랑의 기억 vs 새로운 설렘
첫사랑 진현오와 새로운 인연들 사이에서 바니는 어떤 감정을 선택하게 될까요? 감정의 갈등이 현실적이면서도 설레요. - 청춘 로맨스의 정석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어요. - 웹툰 원작의 감성 충실 재현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원작의 말랑한 분위기와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렸어요. - 감성을 끌어올리는 OST
정세운, 정승환, 스테이씨 아이사 등 유명 가수들이 부른 OST가 장면마다 감정을 풍성하게 해 줍니다. - 패션과 미술 디테일
조소과, 디자인과라는 설정 덕분에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작업 장면이 감각적이에요. 컬러 톤도 눈이 편하고 예쁩니다.
추천 대상
- 캠퍼스 로맨스에 설레고 싶은 20~40대
- 첫사랑의 상처와 다시 사랑하려는 용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분
- 웹툰 원작 드라마를 좋아하고, 청춘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즐기는 시청자
- 노정의, 이채민 등 차세대 배우들의 로맨스 연기를 보고 싶은 분
- 자극적인 갈등 없이도 몰입감 있는 이야기 찾는 시청자에게도 추천
요약정리
"바니와 오빠들"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까지의 망설임, 그리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사랑스럽게 그려낸 청춘 드라마예요.
‘설레면서도 현실적인’ 그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하게 될 거예요.
당신이 바니라면 누구에게 마음이 갔을까요? 첫사랑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새로운 사람을 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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