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스타가 평범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며 음악과 사랑,
그리고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제목에서부터 계절의 변화와 청춘의 설렘이 느껴지죠.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상징처럼, 새 출발과 성장, 그리고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인물들을 묶어주고, 때로는 갈등을 만들며,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움직이게 하죠.
줄거리
이 드라마는 2025년 5월 6일부터 7월 2일까지 방영된 SBS 수요 드라마로, 총 10부작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었고, 한때 케이팝 최고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였던 사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팀에서 퇴출된 뒤 새로운 시작을 위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대학에서 그는 천재 작곡가 김봄과 의대생이자 밴드부 부장 서태양을 만나 ‘투사계’라는 밴드를 결성합니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이유로 음악을 하게 되었지만, 함께 무대에 서면서 점점 진심을 나누게 됩니다.
여기에 과거 사계가 떠난 이유와 관련된 비밀,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사연이 더해져 단순한 청춘물에 그치지 않고
미스터리와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특히 캠퍼스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과 밴드 연습 장면은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연상시켜 공감을 높입니다.
등장인물
- 사계 (하유준): 전직 아이돌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 출신.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평범한 학생으로서 다시 시작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합니다.
- 김봄 (박지후):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가진 실용음악과 학생. 집안 형편 때문에 여러 알바를 병행하며 살아가지만, 음악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 서태양 (이승협): 의대생이면서 밴드부 부장. 안정된 미래가 보장된 길을 걷고 있지만, 음악을 향한 사랑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 조상헌 (조한철): 캠퍼스 내 밴드부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묵묵히 지켜봅니다.
- 서민철, 김자영, 배규리, 공진구 등 다양한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고민과 개성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감상 포인트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음악과 스토리의 유기적인 결합입니다.
무대 장면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각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풀어내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사계가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배경이 되고,
‘투사계’가 처음으로 합주하는 장면에서는 청춘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최종회에서는 각 인물의 얽혀 있던 오해와 갈등이 해소되고, 2년 후 멤버들이 다시 만나 꽃길이 깔린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합니다.
그 장면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아름답고, 청춘의 끝없는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시청자들은 음악과 함께한 성장 스토리에 뭉클한 여운을 느끼게 됩니다.
사계의 봄은 음악 드라마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면서도, 미스터리와 인물 간의 깊은 관계를 더해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사계의 카리스마와 봄의 순수함, 태양의 다정함이 잘 어우러져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집니다.
OST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각 곡이 극 중 장면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특히 밴드 합주 장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시청률은 중반 이후 입소문을 타며 조금씩 상승했고, 마지막 회 방영 후에는 OST 음원 순위가 급상승하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추천 대상
- 음악과 청춘 로맨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
- 밴드 드라마 특유의 열정과 감동을 좋아하는 분
-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보고 싶은 분
- 청춘의 성장 서사를 음악과 함께 느끼고 싶은 분
마무리
- 장르: 청춘 음악 로맨스
- 방송: SBS, 2025년 5월~7월, 총 10부작
- 핵심 포인트: 아이돌 출신 주인공의 캠퍼스 적응기, 밴드 성장 스토리, 로맨스와 미스터리 결합
- 특징: 완성도 높은 OST, 감각적인 영상미, 따뜻한 해피엔딩
여러분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장면이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주세요.